나의 이야기

기다림

maria4759 2014. 11. 29. 10:36

당신은 이제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수 천 년의 역사 안에서

 

가난한 이

억압받는 이

여러 통증으로 아파하는 이

.

.

 

하여

순간을

매일을

똑같은 눈빛으로 탄원을 담아 하늘을 향하여

 

당신을 기다려 온 저들을

 

이제 당신은

방긋 방긋 웃으며

 

어디에 오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