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동안
목련의 가지끝에 매달린 순(荀)이
긴 꿈꾸어
이제라도 툭 터져 나와 꽃 피울 것같아
겨울 햇빛 드는 날이면
기다리라고 바람 결에 흔드는 것같아
해마다 봄이면
옥빛 하늘에 찬란한 그림으로
수 놓을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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