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순의 나이에

maria4759 2015. 2. 25. 02:39

마음은 늘

어린아이 같이

 

이순을 넘겼던 고갯길에

 

기쁨도 사랑도

어린시절에 일곱빛깔의 아름다움도

 

사랑을 위하여

흩뿌린 씨앗은 얼마큼 ...

 

큰나무 이뤄 그 그늘에

여러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분 쉬어갈 수 있을까

 

너무나 행복하여 웃는 분 

바람이 불면 잡아 줄 수 있을까

 

이승으로 보내 주시는 그 분

 

그분이 명하시는 뜻을 잘 실행했을까

 

이순의 나이를 지냈어도

마음은 늘 어린아이같은

그리고

철부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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