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 가지 못할 것이다
(루카 18,17)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느님과 성모님 대전에서는
어린 아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리아! 마리아! 하고
자주 부르며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성모님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상의 방법일 것입니다
묵주는 성모님의 허리띠와 같아서
그분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이
그 띠를 자주 만지며
어머니께 속삭이길 좋아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성모님은
사랑하는 아기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위업을
하나씩 보게 되고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또다시 시작합니다.
이것이 묵주기도가 갖는 의미이고
중요성입니다
-레이몬드 P. 로렌스 신부
오래 전 메쥬고리에 성당에서
40개국넘는 인종들이 함께 모여
묵주기도를 한 기억이 있다.
한시간이 넘게
모두 각자의 언어로 기도를 하며
성령의 은총으로 가득했던 기억.
선창을 누군가가 자기 나라말로 하면
나머진 모두
자기나라말로 기도한다.
그 어떤 종교가..
그 어떤 기도가..
세계 각지에서 모여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각자 자기 나라말로 기도하며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시간 은총에 충만한 기도를
하느님께 봉헌 할 수 있을까!
엄마는 아기가 하는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이 아기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다 알아 들으신다.
- 남로사,
남로사의 기도 일기장에서..
(마리아사랑넷)
오래 전
미국에서 미사중,
영어로 집전하시는 신부님의 말씀에
혼자 조그맣게 한국말로 화답하면
그 말이
딱딱 영어의 운률에 들어맞는
신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할 때에도
또박또박 숨쉴 때 함께 쉬고
내리 갈 때 함께 가는
영어의 미사문구가
어찌 그리도 우리 말과 운률이
그리도 똑같은지요~!!
주님을 향한 세계 공통언어가
기도요 미사임을
다시금 묵상하며
찬미드리나이다~!!
오늘도 기도와 함께
행복하소서~
사랑합니다
/ 수풀孝在
가톨릭 사랑방 cafe.daum.net/catholic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