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사랑의 편지 7

maria4759 2016. 6. 27. 05:43

밤 하늘에 별빛을  

세월길에서 동동걸음으로

얼마 만에 만났는지요

 

밤하늘에 별빛이  

그렁그렁 맺혀 반짝이는 하늘의 눈물같은  

 

당신 지금 

많이 소진되어 보여요 

 

부드러운 말에

힘없는 당신의 얼굴에서

 

회한과 체념 그리고

여러아픔

 

당신 이제

 

우리는 모두 아픔의 굴레에서

해방된 것 같아요

 

앞으로 살아 갈 하루들이 얼마큼인지

모르지만요

 

그냥 그렇게

웃으며 지내요

 

밤하늘의 별빛이

당신의 눈빛을 닮은 것 같아요

 

초롱초롱 그윽한

 

메말랐던 가슴에

조용히 흐르는 눈물처럼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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