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산골에

maria4759 2016. 7. 16. 02:23

산골에

 

'스님'이라 불리는

선남이 한 분

 

'시봉者'라 불리는

선녀가 한 분

 

이분들

맨날마다 튀격 태격

 

날 새는 줄 모른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내가 옳네 네가 옳네...

 

그렇게 다툼으로

시간 보내다가

 

찰라에 마추친 눈빛에 웃어 넘기길

하루에도 여러 번...

 

여름 낮 바람이 

시원하게 웃는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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