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오늘은 한잔의 술이

maria4759 2016. 7. 18. 05:34

 

가을비가

지나 간 탓일까

 

늦가을의 정취같은

쓸슬함이

하늘 가득한 것같은

 

오늘은

한잔의 술이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 같다

 

사람들 저마다

사랑과 아픔의 노래로

 

어느 한 날

버거운 길가에

앉아 통곡이라도 하고 싶은 시간

 

왠일인지

술 한잔에 조금은 잊고서

웃고 싶을 때

 

지금이

그런 순간인 것 같다

 

어쩌면

마냥 취해서 흔들거리듯

그렇게 ...

 

 

모든 분들 한분 한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ㅎ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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