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수 년을 하루같이
아니 어쩌면 찰라찰라를
날 선 칼에
목숨을 내 놓으며
지금까지 걸어 왔는데
하늘이 무심하고
땅이 무심한지
아직도
그렇케 견뎌내야하는 것인지
그리 큰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주일은 곁에 있어야헤서 미사를 못하고
사음을 한 것도 아니고
도둑질 한 것도 아니고
사람을 죽이거나 그런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술을 먹은 것도 아니고
원수를 사랑하라해서
원수를 사랑하려 무던히도 애를 썼는데
원수는
마음을 바꾸는 것이 그렇케 힘겨운 일일까
나는 죄를 지었다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였는데
생명을 보호한 것이 원수에게 죄를 지은 걸까
어째서
神은 대답을 아니 주실까
불교교리에
아직도 과거생에 행했던 불선업의 잔재 때문일까
그러면 정작
예수님의 가르침은 어디에
예수님께서 훤히 아시는 고난의 길을
예수님은 언제 대답해주실까
생명은 神秘
생명은 하느님
생명은 예수님
생명은 무한한 사랑
생명은 기쁨
생명은 행복
예수님
잘 걸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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