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내게 복음은 기쁜 소식인가?

maria4759 2014. 4. 29. 00:20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복음: 요한복음 12장 1-11절
      하느님의 말씀과 뜻에는 사랑이 담겨 있기에 우리는 복음을 기쁜 소식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읽으면 기쁘십니까? 진정 복음을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나요? 
      그런 의미에서 성경에 나오는 몇 가지 구절을 소개합니다. 
      이 말씀 안에서도 참말로 기쁘게 생활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왔다.”(마태 10,34)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 축복하며, 
      너희를 학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네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쪽 뺨을 내밀고, 
      네 겉옷을 가져가는 자는 속옷도 가져가게 내버려 두어라.”(루카 6,27-30)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루카 9, 48)  
      이 말씀들이 진정 기쁜 소식으로 들려오십니까? 
      오늘 복음에서 유다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값비싼 향유가 아깝다고 한탄합니다. 
      차라리 향유를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반박합니다. 
      결국 우리가 복음을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거룩한 복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하느님이신 성령을 청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이상국 신부
      
      

출처 : 레지오단원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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