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그리운 등불 하나 - 이해인

maria4759 2014. 5. 6. 07:09

      그리운 등불 하나 - 이해인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밀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글쎄올시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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