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사랑으로 관계 회복을

maria4759 2014. 6. 7. 01:17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물으시자 슬퍼하며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요한21,17).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대답은 ‘제가 당신께 잘못을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줄을 당신이 아십니다.

           

          당신과의 관계를 이제 당신이 판단하십시오.’ 하고

          주님께 의탁한 모습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야말로

          세 번이나 배반하였던 베드로를

          당신의 사랑으로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관계를 회복시켜 주심으로써

          베드로 뿐 아니라 그를 알고

          함께 지내는 사람들에게

          관계를 지속시켜가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결국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은

          사랑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내고

          용서를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많이 사랑하십시오.

          사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간에 상처를 받은 사람은 많은데,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용서는 배신을 당한 사람이 하는 것이요,

          상처를 받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아니, 예수님처럼 품이 큰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아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라라”(요한21,19)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따르는 사람들은 그분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입니다.

          혹 소원해진 사람이 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관계를 회복하는

          오늘이기를 희망합니다.

           

               - 반영억(라파엘)신부님 말씀 중에서 -

           

           

           

           


출처 : 세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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