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느 한 밤
밤새 토 해 놓은 아픔
그 밤에 떠다니던 헤아림은
시간 속에서
잊고 있다가 기어이
한 마디의 말은
화살이 되어
또 다른 아픔으로
숨어버린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기에 즉시
기진한 몸 일으켜
서둘러 가서 하는 말
'용서해 주세요'
작은 미소는
꽃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