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픈 일기

maria4759 2014. 10. 25. 01:40

어느 한 밤

밤새 토 해 놓은 아픔

 

그 밤에 떠다니던 헤아림은  

시간 속에서

잊고 있다가 기어이

 

한 마디의 말은

 

화살이 되어

또 다른 아픔으로

 

숨어버린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기에 즉시

 

기진한 몸 일으켜

서둘러 가서 하는 말

 

'용서해 주세요'

 

작은 미소는

꽃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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