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사랑의 편지2

maria4759 2016. 6. 27. 05:15

세월을 속일 수 없듯 이제는

세월앞에 마음을 숙여야 할 때인 것 같아요

 

힘없고 핼슥해진 얼굴이 갸엾어

눈을 마주하고 잠시 이야기가 통하더니

다시 또 실망을 했어요

 

본디 연약하고 고운 심성이 어쩌다 ...

 

얼마큼의 세월을 검은 빛깔로 

늘 그렇듯 ... 

 

당신의 마음에 가득 채운 것은 무엇일까요  

 

그 마음에

사랑은 있나요 ?

연민은 있나요 ?

 

당신과 늘 함께하는 테레비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두려워 몸 떠는 소리가 많이 들려요  

 

그 아름다운 기다림은

당신의 마음을 뚫어 사랑의 빛이 스며들까요, 이제는 ? 

 

세월앞에 쇠잔해지는 몸과 마음을 내려놓으면 좋겠어요

 

당신 본디

사랑도 많고 인정도 많찮아요

 

이 편지가

당신의 심장에 꽂혔으면 참 ! 좋겠어요

 

가까운 후일에

예쁜미소 반짝이는 고운얼굴이 보고싶어요

 

사랑하기에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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