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닥 다닥 툭 툭 ...
빗소리가
멋으로 들리는 그 곳
웃음과 행복이 춤추고
가난한 이들이 머물어
출출함과 갈증을 푸는
작은 하늘나라
엣날에는
여인네들 시집가면
친정은 죽음과 같아
새댁으로
무서운 시어머니
마마보이쯤 되는 낭군님
호된 시집살이가
혼절을 일으켜
빨래터에서
물에 빠져 허적이는대
곁엔 낭군님이 안계셔
먼 친척 누군가가
생명의 은인
아주 가끔
그 이야기 떠올리며
눈가에 촉촉히 흐르는 연민에서
'아픔은 덮으면서 살아 가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을 만나
승리의 기쁨으로
시어머니 새생명으로
하늘나라로 가시고요
그분이 시집살이를
대물림 하지 않은 마음에
존경심이 올라 오는 기쁨이에요
목사님의 어머님다움으로
마음이 늘 풍요러워
옛날 엄마같은 인정으로
지나는 가는 사람에게
떡 한조각 더
물 한잔의 축복을
내려 주시는분
오늘은
그분이 참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아름다워요
비록 가난하지 만요 !
모든 분 한분한분
행복하시길빕니다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메모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보고싶어요 (0) | 2016.07.18 |
---|---|
[스크랩] 꽃집에서 (0) | 2016.07.18 |
[스크랩] 가을길 옆에 (0) | 2016.07.16 |
[스크랩] 엄마6 (0) | 2016.07.16 |
[스크랩] 가을빛 사랑 (0) | 2016.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