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엄마6

maria4759 2016. 7. 16. 03:10

가을 빛이

아름답게 퍼지는 꽃의 향연

 

군에 간 아들이

엄마를 부대에 초대하는데

 

엄마는 '교회일 때문에 못가' 그러면

'엄마는 아들이 먼저야 하느님이 먼저야'

귀여운 떼를 쓰는 아들

 

'그래 네가 먼저야'

웃으며 아드님께 달려 가는 엄마

 

하느님께 조금 미안한 마음이지만

 

행복한 웃음은

가을뜨락에서 기쁨의 꽃 피운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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