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바람이 숨은듯
산 아래로 스며 든 바람
쭉쭉 뻗어 올라 온 나무의 숲 사이로
바라소리 요령소리
청아한 울림이
마치도
잠에서 깨어난
영혼들의 춤사위로 들리는 듯
살아 생전에 맺힌 한을 풀어
하늘로 올리는 듯
나는 바람으로
구천을 떠도는 한 영혼을
위로하고 싶어요
모든 종교를 초월한
그 안에
내가 머무름은
저 먼 곳을 바라 보는
그 곳
내가 본래 머물던
그 곳에의 그리움
모든분 한분한분
행복하시길빕니다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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