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지나 간 한 해는
목숨을 다하여 초침을 따라가는 시간이었지만
도와주신 덕분으로 지금 이순간 고백서를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을 느끼기에는 아주 멀리 그리고
부재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 어디에도 계시지않는 것처럼
그러나
卑賤한 저에게서 아주 가까이 계셔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겪어내신 지극한 고난은 아니지만
지극히 힘든 어려움에서
마음을 내려 놓고
한 걸음 양보하라
마음을 비워내고
한 걸음 가까이하라
그말씀으로 지난 한 해의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한 해의 시작이지만
늘 하루하루 걷는 길이어서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를 잘 지내게 해주신 것처럼
올 한 해도 잘 지내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극히 착하신 예수님
혹한 고난속에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기뻐하지 못하는 것에 죄스럽습니다
올 한 해에는 기뻐하면서 지내게 해 주세요
어린아이처럼 아주 단순한 웃음으로
지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지극히 착하신 예수님의 귀여운 어린아이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지극히 착하신 예수님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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