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안된다네요?

maria4759 2018. 7. 14. 03:09

삶의 굴곡이

들쭉 날쭉인 분을 보며

 

힘센 젊음이 호령으로

세월을 낚았을까요?

 

힘없는 늙음이

신음으로 쇠잔하여

 

그저

세월만 빨리 갔으면 일까요?

 

밖에는

온갖 들꽃들과 여러 꽃향기

 

하늘나라 바라 보는 것 일까요?

 

눈빛이 맑은데요

이직도 버려 내지 못 하는 것 하나!

 

이 세상이

나그네 길이라 이름하던데요

실감이 나지 않아요

 

그냥

이승에서 못 버리고 가면 꽉

움켜 쥐고 가고 싶어요 !

 

그런데요

안된다네요?

 

노인의 눈빛에서

잃어버린 정열 ,순수...

 

죽음일까?

 

두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

뒤척거리는 육신에 

온 힘을 다하는 처절한 아픔!

 

그리구

무엇을 생각하실까요 ...

 

밖에는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마리아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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