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녀의 눈물

maria4759 2014. 5. 30. 02:13

어느 깊은 산골에

후미 진 길

 

잠시잠깐

 

회빛으로 일렁인

하얀 웃음

 

땡뼡에서...

 

햇빛에 그을린 눈물이

진주되어 엮은 그리움의 길

 

지금도

피안에서의 기쁨은

행복하건만

 

언제 쯤 되면

옥빛 눈물 거두어

환한 웃음으로 바라보게 될까요

 

선녀(仙女)는

 

본향(本鄕)을

그리워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