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말 내가 그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봐도 알 수가 없는데 동병상련으로 연민이면 지극했을 것 같은 너무 아픈 말이어서 가슴에서 녹아 없어지길 바래며 하얀 밤 꼬박 새워 난 또 하얀 백지에 쏟아 놓는 아픔들 공과 사의 구별이 흐릿한 양심 앞에서 어찌하여 ... 가슴에서 .. 여행 이야기 2014.05.15
[스크랩]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사랑하여라 -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5,12) ---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역시 너무도 잘 아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쉽고 간단한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 여행 이야기 2014.05.15
[스크랩] 그리스도께서 어둠을 변화시키도록 내맡기라 (1) 그리스도께서 어둠을 변화시키도록 내맡기라 (1) - 떼제공동체의 로제 수사 그리스도의 빛 바깥에 어둠이 내려앉는다. 그 어둠은 우리를 휘감는다. 이 사실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생애의 어떤 순간에서 또는 역사의 어느 시점에서 보다 절실하게 이 사실을 느.. 여행 이야기 2014.05.15
[스크랩] 우리의 희망은 세상을 넘어간다 우리의 희망은 세상을 넘어간다 로마 총독 펠릭스 앞에서 바오로는 이렇게 말한다. “저들 자신도 대망하고 있듯이 나도 의인이나 불의한 자나 모두 부활하리라는 희망을 하느님께 걸고 있습니다.”(사도 24,15) 그리고 유대인의 왕 아그리빠 앞에서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 여행 이야기 2014.05.15
[스크랩] 모두를 다 주어라 반신부의 복음 묵상 ○ ●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요한15,9-17) 140514 모두를 다 주어라 오늘 기억하는 마티아 사도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배신자 유다의 빈자리를 채우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가 선택될 때 사도들은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앞에 세우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 여행 이야기 2014.05.14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성마티아 사도 축일 - 부족한 나, 충만한 그분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부족한 나, 충만한 그분 오늘 우리는 배신을 때린 제자 유다를 대신해서 엉겁결에 사도로 뽑힌 마티아 사도의 축일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티아가 워낙 기본이 되어 있던 사람, 초대교회 신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을 정도로 여러 측면에서 모범적인.. 여행 이야기 2014.05.14
[스크랩] 영적 지도 그리고 치료적 동반 (2) 영적 지도 그리고 치료적 동반 (2) - 안젤름 그륀 신부 가끔 생명력이 고갈된 수도자나 성직자를 만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기도 안에서 생명력이 충만한 하느님을 만나는 게 아니라 자신을 불편하게 한 부모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영적 활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어린 .. 여행 이야기 2014.05.14
[스크랩] ‘이름을 건다’는 말 ‘이름을 건다’는 말 -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요한10,25) --- 우리는 종종 ‘이름을 건다’는 말을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 만큼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작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누군가의 이름으로 무엇인.. 여행 이야기 2014.05.14
[스크랩] 그리스도교적인 희망의 근거는 예수 부활 그리스도교적인 희망의 근거는 예수 부활 루카는 사도행전에서 그리스도교적인 희망의 진정한 근거가 예수의 부활임을 여러 번 보여 준다. 루카는 예수 부활의 신비를 시편 16장을 빌려 설명한다. “내 육신은 희망 속에 살리로다. 당신은 내 영혼을 저승(지하 세계, 역자)에 버려두지 않.. 여행 이야기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