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3328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 부활을 체험하고 싶습니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마르코 16,9-15 부활을 체험하고 싶습니까? 죽음을 물리치고 영광스럽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등장 앞에 제자들이 보여준 태도는 대체로 소극적인 동시에 회의적입니다. 우선 보이는 반응은 ‘설마’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절대 ..

여행 이야기 2018.04.08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부활 팔일 축제 내 금요일 - 와서 아침을 들라!|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부활 팔일 축제 내 금요일 요한 21장 1-14절 와서 아침을 들라! 요즘 복음사가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제자들의 심경이 어떠했는지를 손에 잡힐 듯이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부활 사건 이후 아직까지 스승님과 정식 대면도 ..

여행 이야기 2018.04.06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부활 팔일 축제 내 목요일 - 있는 듯 없으신 분, 없는 듯 있으신 분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부활 팔일 축제 내 목요일 -루카 24, 35-48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있는 듯 없으신 분, 없는 듯 있으신 분 초세기 교회가 안고 있었던 가장 큰 과제 중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설명이었습니다. 사실 불사불멸, 다시 말..

여행 이야기 2018.04.05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 인간과 나란히 걸어가시는 하느님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루카 24,13-35 인간과 나란히 걸어가시는 하느님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모습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모습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동반하시는 모습, 다시 말해서 하느님께서 인간과 나란히 걸어가시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수..

여행 이야기 2018.04.04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 단 세 명이라도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사도행전 2,36-41 요한 20,11-18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단 세 명이라도 지난 사순절 몇 군데 특강을 다니면서 든 생각입니다. 우선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끄러움을 무릅써야만 했습니다. ‘별 영양가도 없는 내 강의, 도대..

여행 이야기 2018.04.03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주님 부활 대축일 - 부활의 아침, 설레는 마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주님 부활 대축일 요한 20,1-9 부활의 아침, 설레는 마음 '초보신부' 시절,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기억해보니 요즘 같은 봄날이었습니다. 여러 꼬맹이들이 집단으로 가출해서 며칠째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백방으로..

여행 이야기 2018.04.01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파스카 성야 (부활 성야) - 빈 무덤 앞에서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파스카 성야 (부활 성야) 마르코 16,1-7 빈 무덤 앞에서 언젠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밤 9시 경 공동묘지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어 안 되겠다 돌아가자, 이 시간에 무슨 성묘냐? 남들이 하는 대로 평범하게 살아야 된다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

여행 이야기 2018.04.01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주님 수난 성금요일 - 그 길의 끝에서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주님 수난 성금요일 이사야 52,13―53,12 히브리 4,14-16; 5,7-9 요한 18,1―19,42 그 길의 끝에서 성목요일 만찬미사 세족례 시간, 발 씻김 예식 때였습니다. 의자에 앉은 사람들의 발아래 무릎을 꿇으며 새삼스럽게 그 옛날 예수님의 겸손하신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주..

여행 이야기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