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꽃잎 봄에 나는 꿈을 꾸었지요 푸른 빛일까 하얀 빛일까 붉은 빛일까 분홍 빛일까 미색 빛일까 봄 바람에 아우라진 꽃잎 여름 태양에 그을린 꽃잎 가을 빗길에 떨어 질 꽃잎 겨울 속삭임에 하얀 꽃잎 꽃잎은 말이 없었어요 그저 고개 숙인 몸짓 밖에는요 모든 분 한 분 한 분 순간마다 행복하시.. 여행 이야기 2014.06.16
사랑의상처 내 손목에 피어 난 장미꽃 한 송이 여러 밤 동안에 나도 모르는 퉁퉁 부어 올라 아픔으로 어느 한 밤 몇 시간을 선홍빛으로 흐르는 시간에서 '왜'라는 외마디에 온갖 망상이 떠다니고 피가 흐르는 손목에서 붉다 못 해 검은 빛으로 핀 장미꽃 흙장미는 사랑의 상처 향기는 핏빛 사랑 그 상.. 여행 이야기 2014.06.16
[스크랩] 베토벤의 산책 베토벤의 산책 우울증에 시달렸던 베토벤은 심지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우산이나 모자도 쓰지 않은 채 성곽의 큰 공원을 산책했다. 산책하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소와 에머슨, 키르케고르는 산책할 때 반드시 작은 노트를 챙겼다. 걷다가 .. 나의 이야기 2014.06.16
[스크랩] 인생을 고통이라고 느끼도록 하는 감정은 죄책감이다. 인생을 고통이라고 느끼도록 하는 감정은 죄책감이다. 인생을 고통이라고 느끼도록 하는 두 번째 감정은 죄책감이다. 먼저 죄책감에 관하여 말해 줄 것은 이것이 실제적 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큰 죄를 짓기 불가능한 어린 시절 그 근원이 싹튼다. 생생하게 죄책감을 .. 여행 이야기 2014.06.16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 더 큰 사랑으로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마태오 5장 38-42절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더 큰 사랑으로 아무리 철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이런 말 정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 이런 명언을 남긴 주인공은 기원전 470년에 태어난 대철학자 소크라.. 여행 이야기 2014.06.16
[스크랩] 하느님은 하나님이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우리는 매일 미사를 봉헌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사제의 인사를 듣습니다.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 여행 이야기 2014.06.15
그애랑 한 여름 바람 속에서 그애는 내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데 나는 여름 몸살로 그애를 반길 수 없어 그냥 그렇게 그애를 떠나보내고 그렁그렁 맺혀오는 그리움 속에서 그애랑 아름다웠던 시간을 여행 이야기 2014.06.15
[스크랩] 헛된 맹세를 하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맹세하지 마라”고 하시며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요’할 것은 ‘아니요’ 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온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이유로든 군소리를 덧붙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떤 상황에 접해서 이러 저러한 핑.. 여행 이야기 2014.06.15
[스크랩]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 2014,6,15 삼위일체 대축일 - 사랑하면 할수록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삼위일체 대축일-요한 3장 16-18절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사랑하면 할수록 또 다시 사제들에게 가장 난감한 주일, 삼위일체대축일이 돌아왔습니.. 여행 이야기 2014.06.15
한 마디의 말 영원한 쉼이었으면 몇 일을 아무것도 그리고 영원한 꿈길이었으면 몇 일을 아무것도 그리고 만남이 기쁜 이유에 달려 간 곳은 늘 그렇듯 피안의 세계에서 행복 가슴 한 켠에서 하고 싶은 말 궁금했다는 그 말 한 마디 나의 이야기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