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목련꽃의 꿈

maria4759 2016. 7. 16. 02:05

언제부터인가

하늘을 닮은

그리움 하나 숨겨두고

긴 겨울을

숨어 지내온 隱修者

 

목련의 마른 나무로 오랜세월

어쩌면  

神도 존재하지 않은 길에서...

 

어느 한날에

목련은 微動으로 꽃피워  

하얗게 충만된 사랑

봄빛으로 찬란하게

하늘에 수놓고

처절한그리움으로 떨어진 목련꽃

봄바람에 마음모은 사랑

꽃닢 떨어진 그자리엔

연둣빛 새순이

또 다른 부활을 노래한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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