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사랑

maria4759 2016. 7. 16. 02:11

긴 겨울 지나

안개빛의 흩어진 발자취에서

봄의 이슬 같은 그리움

 

어둠의 터널은

길고 긴 여정이었는데

 

멀리 보이는 쪽빛은

나를 부르는 님의소리

 

순간마다 선택의 길에서

님께서는

그리움의 빛으로 나를 업어서

지금껏 달려온 님의 사랑

 

어쩌면 나는 그토록 사랑해온 님을

지금껏 잊고지내왔을까?

행여

날라버릴 꽃닢처럼 날라갈까봐

 

님께서는

어느곳에 숨겨놓았을까?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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