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엄마4

maria4759 2016. 7. 16. 02:54

아드님 군에 보낸 엄마는

매일 전화로 주고 받는 군대생활 이야기에  

마음이 아프다

 

처음엔

아드님이 안쓰러워

울며 주고 받은 이야기들

 

전화 요금만해도 십수만원!

그래도 엄마는 아드님 곁에서

마음으로 듣는 하소연에 눈물 흘린다

 

몇 일이 지나고

몇 주가 지나고

몇 달이 지난

 

얼마 전에  

'이제 전화 그만해!' 그 말에

아드님 말소리 울먹 거려

엄마도 아프다

 

요즘엔  

아드님이 가끔 전화하면

'이제 전화 그만해!

난 네 걱정 조금도 안해!

나는 네가 잘 지낼 것을 믿어!' 

엄마의 그 말에 아드님 처음엔 울먹하다가

이제는 '네~' 대답하면서

 

믿어 주시는 엄마가 잇어 행복하다 

 

엄마와 아드님의 사이에 놓인 믿음은  

아름다운 神의 사랑!

 

요즘  

엄마는 얼굴에 웃음이 함박꽃!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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