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3주간 수요일 -루카 1장 26-38절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젊은 시절의 고백 한 선배 신부님의 젊은 신부 시절의 고백을 들으며 저 역시 뜨끔했습니다. 사제로 갓 서품 받고 열정에 가득 차 있던 시절, 참으로..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3주간 화요일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를 못 낳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나이가 많았다.” 루카 1,5-25 견뎌내기 힘들 때 마다 구약시대 유대인들이 지니고 있었던 하느님의 이미지는 꽤나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징벌..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3주간 월요일 마태오 1장 18-24절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분의 손길이 내 인생에 닿는 순간 오늘 복음에서 요셉은 자신의 인생 안에서 가장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그 전환점은 다름 아닌 "..

꽃집 새댁 / 마리아마리 일년 내내 꽃향기가 떠나잖은 풋풋한 그리움처럼 방그르르 웃는 꽃 꽃을 닮았을까 떠나잖은 미소 예쁘고 정을 가득 담은 마음 꽃을 닮았나봐요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 요한 1,6-8.19-28 조연으로서의 겸손함 언젠가 한 그룹의 신자들과 마주앉아 차를 한 잔 같이 하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대화가 무르익자 자신들이 소속된 본당 신부님들께 대한 이야기로 옮겨갔습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경쟁하다시피 칭..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2주간 토요일 불꽃처럼 타오른 엘리야 예언자 모세와 더불어 구약시대 위대한 대예언자로 손꼽히는 엘리야 예언자의 생애는 생각할수록 멋지고 존경스럽고 감동적입니다. 그가 보여준 영성의 불꽃은 제자 엘리사에게로 고스란히 전달되고, 오랜 세월이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주님께서 우리를 나 몰라라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인간과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백성들이 극단적인 곤경에 처했을 때 하느님께서 결코 나 몰라라 하지 않으시고 당신 도움과 위로의 손길을 보내신 흔적을 명백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엘리..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2주간 금요일 -마태오 11장 16-19절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따뜻하고 편안하신 하느님 오늘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해 던진 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는 말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마태오 11,11-15 아무 것도 되려고 하지 말라! “예수 그리스도는 아무리 깊이 파들어가도 끝에 도달할 수 없는 풍부한 광산과 같습니다. 그 안에는 보화를 매장하고 있는 광산이 허다하여 매번 여기저기에서 새 보화와 광맥을 찾아냅니다. 그..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dance. as if no one is watching.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love. as if never been hurt.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sing. as if no one is listening.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work. as if no money is nee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