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은 다시 사랑은 말 없음 표 그리움의 빛 사랑은 안타까운 기다림 궁금증으로 안달음 사랑은 기웃거림으로 설레임 사랑은 행복하길 바라는 발원 사랑은 다시, 너무나 아파서 무관심하고 싶은 것 사랑은 정말, 너무나 아파서 아주 잊고 싶은 것 그러나 사랑은 아름다운 것 발원 :불교용어 소원하다 나의 이야기 2015.03.07
[스크랩] 황혼의 사랑 아직 봄은 조금 멀리 있는 듯 한데 절뚝거리며 걷는 안해의 손을 잡고 가는 노인 뒷 모습에 햇살이 비추는데 서녘 하늘에 주홍빛 해처럼 아름다운 정경 ! 나의 이야기 2015.03.07
[스크랩] 그리움 당신 홀로 세상 떠나 선객되었지요 그 겨울 포근한 안개비로 당신 보내 드렸지요 벌써 한해가 지났어요 당신 그리던 때에 당신 위한 음식이 조촐한 젯상이었지요 가난한 살림에 젯상 마련한 손끝에서 웃음 웃는 아낙의 마음은 행복일 것 같아요 바람은 무척 차가웠는데요 훈훈한 밤에 당.. 나의 이야기 2015.02.26
[스크랩] 보고싶으셨나요 ? 풀잎에 이슬처럼 당신 생각으로 오늘 한 순간도 잊지 못했어요 때론 잊고 싶었어요 바람처럼 그분께서 그리 말씀하시지요 '내가 너를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구요' 그 말씀을 이제 아주 조금 알아들을 것 같아요 내가 보고 싶으셨나요 ? 만나면 어린아이 응석처럼 가슴을 두들기며 잉~.. 나의 이야기 2015.02.26
[스크랩] 엄마 22 귀염둥이 복실복실 엄마와 딸은 서로 사랑하면서 티격태격 어느 날은 볼멘 소리로 '엄마' 그래도 사랑이 가득 엄마는 '으응' 그 대답은 바다같은 사랑 '엄마' 떨림으로 들려오는 사랑의 고백같은 말 꽃샘 바람에도 환하게 피는 웃음꽃 나의 이야기 2015.02.26
이순의 나이에 마음은 늘 어린아이 같이 이순을 넘겼던 고갯길에 기쁨도 사랑도 어린시절에 일곱빛깔의 아름다움도 사랑을 위하여 흩뿌린 씨앗은 얼마큼 ... 큰나무 이뤄 그 그늘에 여러 고통으로 힘겨워하는 분 쉬어갈 수 있을까 너무나 행복하여 웃는 분 바람이 불면 잡아 줄 수 있을까 이승으로 보내.. 나의 이야기 2015.02.25
봄은 오겠습니까 봄은 오겠습니까 나의 겨울에 언제쯤 긴 길처럼 그 겨울은 언제쯤 따뜻한 바람이 불어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를 부를까요 간 밤 통증으로 아파하는 모습에 해 줄 수가 없는 것을 안타까움은 하늘을 닿습니다 이 겨울이 지나면 꽃도 피고 새들도 노래 부를까요 어서 봄이 왔으면 ! 나의 이야기 2015.02.23
나는 암병으로 힘든 나날 지내느라 수척해진 얼굴을 보고 마음 아파서 힘 잃은 네 말소리듣고 마음 아파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어 하늘만 바라보고 간구를 바치는데 얼마나 힘이 들면 그 암병을 겪지않아서 나는 잘 모르지만 아주 많이 힘이 들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항암치료를 받.. 나의 이야기 2015.02.22
사순절에 주님은 '떼제성가에서' 두려워말라 걱정을 말라 주님 계시니 아쉬울 것없네 두려워말라 걱정을 말라 주님 안에서 몇 해 전에 미사참례 때 성가를 들으면 같이 부를 수가 없어 눈물을 하염없이 흐르곤 했어요 그런데요 요즘은 두려움과 걱정으로 사순절이 되었는데도 오후3시에 성로신공 .. 나의 이야기 2015.02.22